이용자 간 포인트 이전 통해 단속 피해와제주에서 다수의 손님들을 상대로 불법 사행행위 영업을 한 60대
성인게임장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7일 게임산업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 시내에서 성인게임장을 운영하는 A씨는 청소년이용불가
게임기 100대를 자신의 가게에 설치한 뒤 손님 간 사행행위를 조장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용자들이 게임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점수)를 그들끼리
현금 거래가 가능하도록 적립·이전시켜주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러한 첩보를 입수하고 단속을 위해 1개월간 해당 게임장에 대한
불법행위 자료 수집·채증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오후 8시 58분쯤
경찰은 해당 게임장에 대한 압수수색 검증영장을 발부받아 현장을
단속한 뒤 게임기 100대와 현금 490만원, 영업장부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현재 조사하고 있다.
강석영 기자 iouoi92@daum.net
출처 : 제주매일(http://www.jejumae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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