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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의지할 건 복권 뿐” 사행산업·불황형 창업 유행
등록일 2023-03-23 글쓴이 조회 409



지난해 복권 판매 6조4292억원 판매…5년 사이 65% 껑충

사행성 성인게임장 홀덤펍·창업비용 적은 동네 가게 늘어

불경기 속 ‘한탕주의’는 복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서민을 겨냥한 

사행산업도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불법과 합법 사이를 오가는 

사행성 성인게임장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홀덤펍’도 유행하고 있다.

이날 광주지역 5개 자치구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 영업 중인 ‘홀덤펍’은 

88곳(동구 2곳·서구 35곳·남구 1곳·북구 21곳·광산구 29곳)으로 파악됐다.

홀덤펍은 술과 카드게임을 즐기는 곳으로 유흥가를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당장 북구만 보더라도 2019년 3곳에 불과했던 홀덤펍이 

올해 21곳으로 급증했다.

유행 지났다는 평가를 받는 ‘성인 PC방’(PC 30대 미만 업소)도 북구 기준, 

2019년 89곳에서 2023년 161곳으로 1.8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산구에서도 145개 업소가 운영 중이다.

불황의 그림자는 동네 곳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창업비용이 저렴하고 

큰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서민형 창업’이라고 불리는 동네가게 창업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이날 국세청의 국세통계포털 100대 생활업종 통계자료를 보면 광주지역 

과일가게 사업자 수는 2019년 289개에서 2022년 355개로 3년 만에 22.83% 

증가했다. 정육점의 사업자 수 역시 같은 기간 541개에서 631개로 16.63% 

늘었다.

박진석 ㈜한국창업컨설팅 대표는 “고금리와 고물가를 비롯해 극심한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가계경제 부담은 커지고 자산가치 하락으로 소비 

또한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워낙 경기침체가 심하다 보니 IMF때 

성인게임장과 인형뽑기방 창업이 유행했듯 사행선 산업과 불황형 창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사진=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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